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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관사 자살기도…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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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1 14:23:54 수정 : 2014-04-21 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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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기관사가 자살을 시도했다가 목숨을 건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전남 목포시의 한 모텔에서 세월호 기관사 손모(58)씨가 자살을 기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손씨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선원 20명 중 1명이다.

지난 20일 밤늦게까지 수사본부의 집중 조사를 받은 손씨는 함께 묵고 있던 동료를 밖으로 나가라고 한 뒤 방안에서 목을 매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21일에도 추가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손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인 신분인 손씨는 피고인이 아니어서 수사본부의 관리를 받지 않고 있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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