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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세월호 선원 3명 추가 체포…피의자 모두 11명으로 늘어

입력 : 2014-04-23 10:15:50 수정 : 2014-04-23 1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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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샂둥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탑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한 선박직 직원 3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이로써 전체 15명의 선박직 중 피의자는 11명(구속 7명)으로 늘었다.

23일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탑승객들에게 제대로 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기관사 이모(25·여)씨 등 선원 3명을 체포했다.

이씨는 임시로 머물고 있던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한 동료 선원 손모(58)씨와 함께 우선 피의자로 전환된 상태다.

수사본부는 22일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 4명을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선장 이준석(69)씨,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합동수사본부는 참고인 신분인 나머지 4명의 선박직 승무원도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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