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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안산·진도에 예비비 적극 지원"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23 13:38:38 수정 : 2014-04-23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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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세월호 참사의 수습 대책과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에 대해 예비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여객선사고 재난대책 예산지원 관련 보고'를 통해 "범정부대책본부와 별개로 기재부도 재해재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고 재정지원에서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정부가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해 정말 송구스럽다"면서 "저를 포함한 공직자는 피해자 가족과 국민의 탄식과 슬픔, 분노를 평생의 회초리로 간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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