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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중대병원장, 인근 병·의원들과 '실질적 진료 협력' 다짐

입력 : 2014-04-23 11:36:34 수정 : 2014-04-23 11: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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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은 이 병원 김성덕(사진) 원장이 최근 인근 병·의원들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 원장이 찾은 인근 병·의원은 정동병원·양지병원·성애병원 등이다. 김 원장은 연말까지 총 20여 곳의 인근 병·의원을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

김 원장은 병·의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대병원과 해당 병원 의료진 간의 ‘핫라인’ 구축, 환자 진료 및 이송 협력 체계 강화 등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인근 병·의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몸 상태애 관해 24시간 언제나 연락을 주고받고, 병·의원 진단 후 중앙대병원으로 의뢰된 환자를 신속히 진료하며, 의뢰된 중환자가 회복이 되면 다시 인근 병·의원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리퍼 백(refer back) 시스템을 강화해 협력 병의원들과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 일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책임진 종합병원이자 대학병원으로서 인근 병·의원들과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또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원장은 지난 11일 교직원 대상 특강에서 “의료 환경이 급변하고 병원들 간에도 ‘무한경쟁’이 벌어지는 만큼 교직원 모두 끊임없는 연마를 통해 실력과 역량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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