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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토탈패키지 ‘스드메’, 알뜰결혼 상품으로 인기

입력 : 2014-04-23 16:35:11 수정 : 2014-04-23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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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많은 예비부부들은 '웨딩 상품에는 왜 이렇게 거품이 많을까'· '추가 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발생할까'라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웨딩 준비를 해주는 곳으로는 일반 예식장을 비롯해 웨딩숍, 웨딩 전문 컨설팅 회사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와 규모가 다양하다. 업체 선정에 있어 각각 전문분야가 어떤 것인가를 알고 결정하면 나중에 추가 금액을 줄일 수 있다.

오띠모웨딩에 따르면 예식장은 비싼 임대료와 예식 진행 및 피로연 음식 식자제 가격 인상 등의 요인들 때문에 예식장 사용료나 음식가격이 많이 올라갔다. 예식장 이용 시 가격이 비싼 이유는 무엇보다 인테리어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때문이며, 거기다 흑자를 내야 하다 보니 식비와 대관료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이에 반해 웨딩숍은 직접 웨딩드레스를 제작하거나 디자인의 노하우가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타업체로 가서 웨딩드레스를 구매해 영업 하는 곳이 대다수라고 전해졌다.

웨딩드레스는 개인이 구매하는 게 아니라 대여하는 옷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보니 기술이 없어도 웨딩숍을 차리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가격이 비싼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패키지가 탄생했으며, 저렴한 가격대의 스드메 패키지에 수입드레스를 추가하라며 추가금액을 받는 사례도 나타났다.

오띠모웨딩 김 라파엘 실장은 "국내에는 드레스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웨딩드레스 공장에서 몇 벌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입힌다. 또한 자체 오더보다는 컨설팅이나 예식장 등에서 보내주는 저가 드레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통방식으로 웨딩샵이 운영되다 보니 일부 웨딩샵등에서는 좋은 웨딩드레스가 아닌 허름한 드레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웨딩드레스 가격에 거품이 많은 이유는 '특수성' 때문"이라며 "웨딩드레스는 일생에 단 한번 입는 옷이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웨딩드레스를 입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거품이 있다. 알뜰하게 결혼준비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스드메’ 업체를 아주 잘 찾아보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업체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겉으로 보여지는 업체이미지 말고 그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무엇을 장점으로 삼고 있는지, 또 솔직한 곳인지, 정보를 많이 주는 곳인지 등을 선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비부부들이 좀 알뜰하게 결혼준비를 할 수 있도록 오띠모웨딩에서는 스드메알뜰 패키지 169만원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그 외에 결혼상품에 대한 무료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예식장· 예단·예물· 신혼여행· 출장부페 등 결혼 전반에 필요한 신랑 신부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좋은 업체들을 예비부부들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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