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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판다 압수수색… '○○스쿠알렌'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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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3 21:56:45 수정 : 2014-04-23 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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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자택과 구원파, 계열사인 (주)다판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23일 세월호 선사 오너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자택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방문판매회사인 (주)다판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로, 지분의 32%를 소유하고 있다. 다판다는 화장품·건강식품·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직영 쇼핑몰 및 방문판매회사로, 상어에서 추출한 불포화지방산 스쿠알렌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 유 전 회장 일가는 이 스쿠알렌 판매사업으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장악하며 거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판다는 2000년 설립된 이래 현재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을 두고 있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에 오너 일가에 대한 금융거래내역 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끝나는대로 세무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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