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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신성 야누자이, 벨기에 대표팀에 들어가

입력 : 2014-04-24 07:28:19 수정 : 2014-04-24 0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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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면공격수 아드난 야누자이(19)가 고민끝에 벨기에 축구 대표팀을 택했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 마크 빌모츠 감독은 24일 "야누자이로부터 앞으로 벨기에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맨유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의 벨기에 대표팀 입성을 알렸다.

야누자이는 아버지가 코소보계, 어머니가 알바니아계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이런 까닭에 코소보, 알바니아, 벨기에 대표팀 가운데 하나를 택해 국가대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또 조부모 등 가족 혈통까지 고려하면 터키나 세르비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야누자이는 2011년 맨유에 입단했기 때문에 2018년까지 잉글랜드에 계속 거주하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 것 도 가능했다.

야누자이가 벨기에 대표팀을 택함에 따라 벨기에는 2014브라질 월드컵 H조(한국,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경쟁엥서 한층 여유를 갖게 됐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야누자이는  이번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네 골을 기록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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