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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대식세포 활성 조절해 염증반응 억제"

입력 : 2014-04-24 11:07:22 수정 : 2014-04-24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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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열 성균관대 교수팀..."염증질환 예방에 도움"  홍삼추출물이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원리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재열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홍삼추출물의 항염증 활성 연구'를 통해 몸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날 경우 홍삼추출물이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염증반응은 세포·조직의 손상이나 감염에 대한 국부적 또는 전신적인 반응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방어체계지만 비정상적으로 지속될 경우 소화기, 호흡기, 피부, 폐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홍삼이 몸 속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면역 단백질의 핵내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시 분비되는 염증유발인자인 산화질소, 활성산소, 종양괴사인자 등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부작용 우려 없이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급 대체의학 저널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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