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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그레인키 '선발 17경기 연속 2실점 이하', 98년만의 대기록 수립

입력 : 2014-04-24 14:23:10 수정 : 2014-04-24 1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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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른손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98년만에 메이저리그 기록을 경신했다.

그레인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에 2실점(2자책)을 기록, 팀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지난해 7월 3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2실점(2자책) 한 이래 이날까지 17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2점 이내만 허용, 역대 최장 경기 선발 2실점 이하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퍼디낸드 모리스 슈프(뉴욕 자이언츠)가 1916년 7월 13일부터 이듬해 5월 17일까지 이어간 16경기다.

그레인키는 이날 삼진 11개를 뽑아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도 기록했다.

개인 통산 18번째 한 경기 두자릿수 탈삼진이다.

그레인키는 시즌 4승과 방어율 2.45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13승 1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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