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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사, 2주째 예능 결방…드라마는 정상방송

입력 : 2014-04-24 15:28:02 수정 : 2014-04-24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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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2주째 예능 결방을 이어간다. 

24일 KBS는 '해피투게더3' '밥상의 신' 등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걸어서계속으로' '다큐멘터리 3일' 재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MBC는 지난 17일 첫방송 예정이었던 강호동의 복귀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결방하고, '앙코르 휴먼다큐'를 방송한다. 

SBS는 심야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대신 특선다큐 '최후의 툰드라-땅의 노래'를 내보낸다. 이 역시 '뉴스특보'와 이중 편성됐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지상파 3사를 비롯한 케이블 및 종편채널은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 왔다. 

이 가운데 드라마는 정상 방송한다. 

KBS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 '천상여자' '골든크로스',  MBC는 '엄마의 정원' '앙큼한 돌싱녀'를 예정대로 방송한다. SBS는 '잘 키운 딸 하나' '쓰리데이즈'를 '뉴스특보'와 이중 편성했다. 

주말 예능프로그램도 대부분 결방할 예정이라 국민 정서를 고려한 뉴스특보 및 시사·교양 중심의 편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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