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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 나누고파"… 스타들 기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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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4 20:55:17 수정 : 2014-04-24 2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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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3억원, 박주영 1억원 내놔 배우 김수현(27)이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학생과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3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24일 오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씨가 피해자들께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심리 치료 등을 통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왓포드)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같은 날 박주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 가족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적십자사를 통해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주영 팬클럽 회원들도 5월 초까지 세월호 침몰 피해자 돕기를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지난 3일 귀국한 박주영은 치료를 받고 이날부터 경기도 파주의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재활 훈련 중이다.

김승환·이우중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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