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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케밥 자원봉사자' 에네스 카야, 알고보니 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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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5 09:21:09 수정 : 2014-04-25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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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세월호 희생자들의 가족을 위해 케밥을 만들어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한 터키인 에네스 카야의 남다른 이력이 화제다.

지난 24일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터키인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케밥 무료 지원 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500인분의 케밥을 준비해 무료로 나눠졌다.

이날 SBS와 인터뷰를 진행한 케밥 자원봉사자 에네스 카야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에네스 카야가 영화 '초능력자'에 출연했던 배우로 알려져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는 '초능력자'에서 배우 고수의 친구인 외국인 노동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그는 지난 2004~2007년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케밥 자원봉사자들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케밥 자원봉사자들, 그래도 한국인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맙다" "에네스 카야 비롯한 케밥 자원봉사자들 마음 잘 전해졌을 것" "케밥 자원봉사자, 항의도 받았다는데…"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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