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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선서 앞둔 예비 간호사들 "아, 세월호…"

입력 : 2014-04-25 10:48:00 수정 : 2014-04-25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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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간호대는 지난 24일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 대강당에서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조우현 을지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간호대 3학년 학생 164명은 이날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진 가운데 예비 간호사들은 선서에 앞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위 사진)을 올려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선서식이 끝난 뒤 조 총장은 “여러분들이 두 손으로 켠 촛불은 사랑과 봉사라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상징한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기억하며 오늘의 다짐을 꼭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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