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의료원 관계자와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남흥섭 운영단장, 박종화 시설단장 등 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의료센터 운영 협정 체결식(위 사진)이 열렸다. 협정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오는 7월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에 ‘공항의료센터’를 연다. 진료 인력은 이화의료원이 파견하고, 공항공사는 시설 및 부대 비품을 지원한다.
공항의료센터는 7월에 문을 열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공항 이용객과 상주 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에 따른 재난 발생 등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이 직접 인명구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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