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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핵실험 '속도조절' 가능성"

입력 : 2014-04-25 11:09:51 수정 : 2014-04-25 14: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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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국방부는 최근 제기된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속도조절을 할 가능성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국제적인 여건과 세월호 등 국내 문제를 활용할 소지가 있다”며 “북한은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전략적인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예전부터 기만작전을 해왔기 때문에 한미 정보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실행 여부는 북한 정권의 정치적, 전략적 판단에 따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군 창건일을 맞아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김 대변인은 “어제(24일)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를 가졌고, 열병식 등 특이한 움직임은 없다”고 답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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