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는 24일 자신의 대표곡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A Thousand Winds)'를 추모곡으로 헌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 노래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시는 모습을 봤다"며 "부족하지만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헌정 이유를 밝혔다.
임형주의 히트곡 중 한 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A Thousand Winds'라는 작자 미상의 시에 일본의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여 완성됐다. 임형주는 해당 곡 음원의 수익금 전액을 유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당일부터 자신의 트위터 등에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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