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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귀국' 박주호, 박주영과 파주 특별훈련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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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5 16:22:54 수정 : 2014-04-25 16: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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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위 염증으로 조기 귀국한 박주호(마인츠)가 박주영(왓퍼드)과 함께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특별훈련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그의 부상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가 관건이다.

박주호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5일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위의 염증 악화로 정규리그를 다 소화하지 못한 채 2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호도 박주영처럼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우리가 관리한다"면서 "회복이 되면 박주영과 함께 파주에서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봉와직염으로 전격 귀국해 23일부터 파주NFC에서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호 역시 부상 부위가 다 나아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 곧바로 이케다 코치의 특별 관리하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다만, 박주영의 경우보다 시간상으로 촉박해 염증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가에 따라 특훈 가능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주치의인 국가대표 송준섭 박사(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는 "박주호는 현지에서 수술한 시점이 지난 7일이어서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염증이 발바닥 전체로 얼마나 번졌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인츠 현지에서 박주호의 의료 기록을 미리 받아 분석한 결과 염증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박주영의 봉와직염 부상보다 가볍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상태라는 게 송 박사의 의견이다.

박주호는 귀국 다음날인 29일 서울제이에스병원에서 염증 수치 등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이날 그의 복귀 시점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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