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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철용PD 삼형제 캐스팅 이유…"김재중, '날 것'같은 눈빛"

입력 : 2014-04-30 16:19:36 수정 : 2014-05-02 1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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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 참석한 유철용PD,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이윤미 등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뜻에서 검은 의상을 갖춰입고 가슴엔 노란 리본을 단 채 등장했다.

이날 유 PD는 극중 주인공인 삼형제(이범수, 김재중, 임시완)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범수는 평소 연기를 보면서 언젠간 꼭 함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드라마에서 듬직한 맏형의 이미지를 전해줘야 했는데 이범수처럼 진정성있는 배우가 연기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김재중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재중은 외적으로 보면 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곧고 착한 이미지면서도 눈빛에서는 날 것의 느낌이 난다"며 "그런 부분들이 아픔이 있는 양아치 장동철역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PD는 막내동생 장동우역을 맡은 임시완에 대해 " 막내이면서도 남자의 느낌까지 줄 수 있는 배우"라고 평했다. 그는 "임시완은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고 막내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헤어진 세 형제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후, 서로 모르는 채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5월5일 밤 10시 첫방송 예정.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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