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영상]‘너포위’ 완벽 수사관과 신입형사 4인방의 동반성장기

입력 : 2014-04-30 20:36:57 수정 : 2014-05-02 15:55: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드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베일을 벗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이하 너포위)’는 신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게 될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강력계 팀장 서판석 역의 차승원을 필두로 이승기, 고아라, 안재현, 박정민이 ‘신입 4인방’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이하 너포위)’ 제작발표회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승원, 이승기, 안재현, 고아라, 박정민, 오윤아, 성지루가 참석했다.

이날 유인식 감독은 “수사 장르물이라기보다 사회 초년생들의 성장기이자 형사로서의 삶속에서 외골수의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의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가는 성장기”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어 “경찰서는 삶과 죽음, 책임과 범죄 등 이런 인생의 기본적인 문제들이 일상다반사처럼 벌어지는 곳이다. 그곳에서 진정한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경찰서를 배경의 의미를 설명했다.
 
‘너포위’는 전작의 흥행으로 주목받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를 모은다. 차승원이 ‘최고의 사랑’ 이후 약 3년만에 안방극장을 찾고, ‘구가의 서’의 이승기,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가 형사과 동료로 만난다.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단숨에 주연급으로 떠오른 안재현도 가세해 눈길을 끈다.  

유 감독은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드림 캐스팅’이 과장되기 쉬운 말인데,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너포위’는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의 연기 변신이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은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도도함과 능청스러움 대신 신입경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철두철미한 수사관의 면모를 그려낸다. 이승기는 전작에서 보여준 친근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시크한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아라도 생활력 강하고 오지랖 넓은 신입경찰 홍일점 어수선 역을 맡아  ‘응사’의 성나정과 닮은 듯 다른 매력을 꺼내놓는다.  

경찰서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너포위’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이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너포위’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5월7일 첫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