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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 차종 연비 재조사 실시하라” 국토위 이언주 의원 제안

입력 : 2014-07-07 14:28:59 수정 : 2014-07-07 14: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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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언주 의원이 자동차 연비 뻥튀기는 소비자에 대한 기만행위라며 국토교통부가 통일된 기준으로 모든 차종에 대한 연비조사를 실시해 공표하라고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내는 서면 요구서에서 “2015년부터 국토부로 연비 사후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는데 국토부가 전 차종에 대한 연비조사를 실시해 공표해야 한다고 본다”며 “국토부장관은 용의가 있는가?”라고 2일 요구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 /사진=이언주 의원 홈페이지.
이 의원은 “이번 연비조사에서 국토부는 시험차량을 무작위 선정·구매한 후 자동차안전연구원 드라이버가 주행시험장에서 길들이기를 직접 시행했고 산업부는 무작위 선정하지만 제작사 드라이버가 길들이기 한 차량을 시험용으로 무상제공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민은 산업부의 조사결과에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토부와 산업부의 공인연비 사후관리권한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서도 국토부 조사에서는 현대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의 실제연비가 각각 8.3%, 10.7%가 낮게 나왔고 제작사 반발로 올해 실시한 재조사에서도 각각 6.3%, 7.1% 낮게 나와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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