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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전 농축산식품 기관, 수도권 고객 불편 없게 ‘aT창조마당’ 열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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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08 22:51:38 수정 : 2014-07-08 2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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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이 미래다-그린 라이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사업에 따라 농림축산식품 분야 기관들이 세종시와 전주, 나주, 김천 등으로 각각 이전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민원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aT는 농식품 분야에 대한 민원 발생 시 처리 과정에서 예상되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농업 관련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aT창조마당’을 지난해 11월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T창조마당은 농업 관련 기관들의 지방이전 이후 수도권 고객의 불편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농업 및 농촌 정책 등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공간이다. aT창조마당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 11곳의 민원 담당부서 및 연락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동영상 상영을 통해 aT사업 안내,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수출 물류기지, 농산물 비축기지 등 시설 안내, aT센터 입주사 안내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aT는 오는 8월부터 홈페이지에도 창조마당 공간을 마련해 온라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 관련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더라도 고객들이 보낸 건의사항, 창조적 아이디어가 농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각 기관의 정보를 농업 정책, 생산 판매, 가격 유통 등으로 구분해 제공할 계획으로, 지방 이전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aT는 양재동 화훼공판장 부지를 농식품 지원 거점 시설로 조성해 미래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첨단 화훼공판장, 미래농업센터, 직거래장터, K-food Kitchen, 농식품 Biz-Center 등 농식품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민의 자긍심을 부각시키는 기능 위주로 개발된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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