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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노래 부르면 벌금 100달러"

입력 : 2014-07-13 10:48:05 수정 : 2014-07-13 1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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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니토바주의 주도인 위니펙에서 버스를 탈 때 노래를 부르면 100캐나다달러(약 9만5700원)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토론토 선에 따르면 위니펙 행정부 정책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버스 안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짓는 규칙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시의회의 승인이 마지막 절차로 남아 있다.

이번 법안은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내부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혹은 이를 권하는 행동을 금지하고 있다.

샘 카츠 위니펙 시장은 "노래 부르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지은 것은 다른 탑승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조용하게 노래를 부르거나 허밍하는 것은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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