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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 무용수 8명, 국제발레콩쿠르 '석권'

입력 : 2014-07-14 17:09:44 수정 : 2014-07-14 2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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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고영서, 박정온, 양승주, 오한들, 이상민, 이예현, 이은수, 정지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이 학교 무용원 학생 4명과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 무용 영재 4명 등 총 8명이 제9회 이탈리아 시칠리아 바로카 국제무용콩쿠르에서 입상, 한국 발레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14일 밝혔다.

 2006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콩쿠르는 최근 이탈리아 시칠리아주 모디카시에서 열렸다. 영재교육원 소속 이은수(12·서초중1)군이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영서(14·선화예술학교3)양도 프리주니어 부문 1위와 특별상을 받아 영국 유학의 특전까지 받았다.

 주니어 부문에서는 무용원 오한들(18·실기과1)양이 1위를 기록했고, 영재교육원 소속 양승주(17·덕원예고2)군과 이상민(16·서울예고2)군은 2위 없는 공동 3위에 나란히 올랐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무용원 박정온(19·실기과3)양이 1위, 정지연(21·실기과3)씨가 2위, 이예현(20·실기과2)씨가 3위를 차례로 휩쓸었다.

 바로카 국제무용콩쿠르는 시니어(19∼25세), 주니어(15∼18세), 프리주니어(11∼14세)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올해 콩쿠르에는 이탈리아·한국·불가리아·일본·터키·포르투갈 등에서 총 13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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