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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육참총장 "GOP 총기난사, 육군 모두 자성해야" 질타

입력 : 2014-07-21 11:17:38 수정 : 2014-07-21 1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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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21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 전반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세월호의 아픔과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국민께 큰 충격을 드린 것에 총장을 비롯한 우리 모두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육군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이 모인 이날 회의에서 “엄중한 자세로 잘잘못을 성찰해 육군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기난사 사건 수습 과정에서의 실수와 과오로 국민들게 또 다른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에 식별된 여러 문제들을 다 같이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기본이 바로 선, 강하고, 좋은 육군’을 건설하기 위한 전투대대 능력과 태세 구축 등을 점검했다.

육군은 대대급 부대의 전투력 보장을 위해 장비, 피복 및 장구류, 시설 등을 부대별 특성에 맞게 최적화할 방침이다.

또한 장병 정서와 상식에 비춰 비정상적이고 비합리적인 규정, 제도, 관행적 업무 등을 개선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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