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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차 다마스·라보 재생산 앞두고 사전계약, 54만원 올라

입력 : 2014-07-21 16:06:37 수정 : 2014-07-21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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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생계형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8월로 앞당기고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속하게 생산 라인을 갖추고 부품수급을 완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양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로 23년간 생산한 다마스와 라보는 강화된 정부의 안전과 환경규제를 맞추지 못해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했다. 하지만 경상용차로 생계형 사업을 운영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정부의 조건부 허가를 받아 재생산이 결정됐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 총 4400㎡ 규모의 다마스와 라보 전용 생산시설을 갖추고 200여명의 신규 인원을 고용하는 등 생산준비에 나섰다.

한편, 다마스와 라보는 기존모델과 동일한 차량을 생산·판매하면서 값은 54만원 올랐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 신규 설비를 설치하고 인원을 투입했고 철수했던 설비를 원상 복구하는 비용을 감안해야한다고 밝혔다.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뉴다마스 코치Li 빅 964만원, 슈퍼 1000만원, 2인승 뉴다마스 밴 DLX 958만원, 슈퍼 983만원이며 라보는 STD 807만원, DLX 848만원, 롱카고 DLX 862만원, 슈퍼 884만원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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