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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김태균, 교통사고···포르쉐 911 전복 '아찔'

입력 : 2014-07-23 07:20:53 수정 : 2014-07-23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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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 김태균(31·한화 이글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3일 0시2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 원촌동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방면으로 가던 조모(25)씨의 승용차와 한밭대교에서 스마트시티 방면으로 가던 김태균의 승용차(포르쉐 911)가 부딪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김태균은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김태균의 차가 신호에 따라 진행하다 조씨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균은 타율 3할7푼8리로 3위에 올라 있으며 전날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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