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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토너먼트' 대학만화 최강자전 8월 개막

입력 : 2014-07-23 10:07:43 수정 : 2014-07-23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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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네이버와 공동으로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생 디지털만화 창작 경연대회인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사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한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 경력이 없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화 관련 학과 교수 또는 강사 멘토와 학생들이 함께 팀을 꾸려 토너먼트 형식의 경쟁을 펼친다. 우승 작가는 100% 독자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이 대회는 수상시 곧바로 네이버 웹툰 연재 기회가 부여되는 만큼 “프로 데뷔로 가는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도 대상 수상작 ‘바로잡는 순애보’(세종대. 이채영), 최우수상 수상작 ‘둥글레 차!’(상명대. 김선희), 우수상 수상작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세종대. 박지은)는 현재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다. 8강 진출작인 ‘마녀사냥’(청강대. 박소연), ‘시타를 위하여’(청강대. 이상미), ‘헬로 미스터 테디’(청강대. 박상희)도 네이버 연재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8월14일 오전 10시부터 8월15일 오후 6시까지 대회 홈페이지(pms.komacon.kr)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작품의 주제 및 장르는 자유이고 장·단편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다만, 전체 연령이 모두 열람 가능한 작품이어야 하며 각 라운드별로 최소 8페이지 30컷 이상의 작품을 등록해야 한다.

예선 투표는 8월16일부터 진행한다. 투표 결과 득표수 상위 32작품을 대상으로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이후 16강, 8강, 4강, 결승 순서로 이어가게 된다. 예선전 투표는 PC웹에서만, 32강부터는 PC와 모바일 웹에서 모두 투표가 가능하다.

오는 10월20일 발표하는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네이버 정식 연재 기회를 부여한다. 대상의 멘토에게도 300만원의 멘토상이 별도로 지급된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역시 각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네이버 정식 연재의 기회를 받는다. 32강 이상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매회 진출 시마다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한다. 대회에 관한 구체적 정보는 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661-3745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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