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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10월 한국과 중국서 두 차례 결혼식(공식발표)

입력 : 2014-07-23 13:00:21 수정 : 2014-07-23 1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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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웨이보

한류스타이자 배우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23일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행복한 열애 끝에 2014년 10월14일(화)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중국으로 오지 못하는 채림의 일가 친척과 지인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가질 예정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총 두 번의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국에서는 10월23일(목)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며, 이 역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왔다. 또한 가오쯔치는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한국어 노래를 불러주며 반지를 끼워주는 등 로맨틱한 공개 프로포즈를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준비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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