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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장에 김지환씨

입력 : 2014-07-24 13:03:42 수정 : 2014-07-24 13: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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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장에 ‘앙상블 판’의 김지환(43·사진) 음악감독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16년 7월까지 2년이다.

김 신임 단장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를, 독일 라이프찌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디플롬을 각각 취득했다. 대구MBC교향악단 전임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한예종 등에 출강하고 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시향,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코리아, 전주시향 등 각종 단체의 연주회 및 공연을 지휘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김 단장은 음악 연주에 대한 풍부한 지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는 12월에는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원, 폴란드 쇼팽음악원, 브레멘 음악원 초청으로 유럽에서 연주를 지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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