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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파트 에너지 139억원 절감

입력 : 2014-07-25 00:28:43 수정 : 2014-07-25 0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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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진 대회’ 203개 단지 참여 서울시는 겨울철 203개 아파트 단지에서 139억원어치의 에너지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년 대비 1186만1720㎾h(5.8%)의 전기를 절약해 22억2881만7188원을 아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138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도시가스는 801만676N㎥(노멀세제곱미터·10.5%) 줄어 85억7752만7455원이 절약됐다. 지역난방과 수돗물 사용량은 각각 3만6310㎽h(12.4%), 8만2774㎥(0.2%) 줄었다. 이에 따라 1025만 9172㎏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 30년생 소나무 1433 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었다.

서울시는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 중 69개 단지를 우수 아파트로 최종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했다. 이들 아파트 단지는 공용시설인 지하주차장, 아파트 현관 출입문, 엘리베이터 실내등 및 각종 표시등을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기사용량을 줄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뒤틀린 문을 바로잡고 방풍재를 이용해 틈새 바람을 막거나 창틀을 바꾸는 등 집을 수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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