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코스피 강보합…2,030선 돌파 재시도

입력 : 2014-07-25 10:23:05 수정 : 2014-07-25 10:23: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코스피가 2,030선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며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과 신흥국 자금유입 기대가 커졌지만,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탓으로 보인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2.29포인트(0.11%) 오른 2,028.91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42포인트(0.17%) 오른 2,030.04로 시작해 2,030선을 중간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가 전날 내수 진작에 41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며 새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함에 따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세계 경기 회복 추세와 신흥국 시장에 대한 자금유입 등 대외 여건이 양호한 것도 호재가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9억원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기관도 차익 실현 물량을 내지 않고 27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만이 341억원 순매도 중이다.

그러나 이런 호재에도 주말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코스피는 2,027∼2,031포인트 사이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28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내수 활성화 수혜주인 증권(2.07%), 건설(1.43%)이 크게 올랐고 철강금속(1.01%), 운수창고(0.86%) 등도 상승했다. 반면에 전기전자(-0.41%), 운송장비(-0.2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1.03% 내리고 현대차[005380](-0.44%), 현대모비스[012330](-0.18%) 등도 하락했으나 SK하이닉스[000660](1.16%), 포스코[005490](0.62%), 기아차[000270](1.0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포인트(0.26%) 오른 561.15를 보였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개 종목에 대해 1억9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