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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중학교서 무슨일이? 야구부 침묵 시위에 얽힌 사연

입력 : 2014-07-26 11:03:59 수정 : 2014-07-26 1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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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한 모가중학교 야구부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방송된 모가중학교는 경기도 이천에서 전교생 58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야구부를 창단하고 불과 7개월 만에 지역대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전교생이 120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봄 모가중학교에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부임하면서 야구부 해체를 추진하고 마찰이 생겼다.

교장 선생님은 부임 직후 야구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야구부 숙소가 불법이라며 학생들을 쫓아냈다.

또, 야구부가 있는 학교로 찾아온 학생을 불법 전입이라며 강제 전학 협박을 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교장은 고소로 맞대응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학교에 부임한 교장이 한때 교직원과 불화와 직권 남용 등의 문제로 해임됐다가 복귀했단 사실이 전해졌다.

야구부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은 침묵시위에 나섰고 이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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