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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마전선 주춤…전국 무더위 기승

입력 : 2014-07-26 17:31:00 수정 : 2014-07-26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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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강영영동지방과 제주도에는 오전 한 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 "내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고, 강원도영동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 때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세종 19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울릉도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2도, 세종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울릉도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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