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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軍위안부 문제는 끔찍한 인권침해"

입력 : 2014-07-27 19:53:46 수정 : 2014-07-28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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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이 만족할 해결 기대”
성 김(사진) 주한 미국대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정말 끔찍한 인권 침해”라며 “생존해 있는 50여분의 피해자 할머니들께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김 대사는 24일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4월 방한 시 이 점(위안부 문제는 끔찍한 인권침해)을 분명히 말했다”며 “동맹국이자 우방으로 이런 사안과 같은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에 미국도 강력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양국에 이런 고통스러운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라고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 관계 강화가 한·미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역 내 역학관계를 단순한 제로섬 구도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한·중관계의 개선이 한·미관계의 약화를 가져온다고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며 “한·미동맹 유지와 한·중관계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청중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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