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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싸움에… 양평이 ‘흠뻑’

입력 : 2014-07-27 23:21:00 수정 : 2014-07-27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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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5일간 ‘워터워 페스티벌’
물총싸움·맨손 고기잡기 등 풍성
경기도 양평군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물싸움이 펼쳐진다.

양평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옥천면 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대에서 ‘제3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30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5일간 ‘워터 워(Water War)’의 주제에 맞게 물총, 바가지, 호스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물싸움을 즐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송어, 미꾸라지, 메기 등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과 사탄천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 등이 준비됐다. 또 해진 뒤에는 풍등날리기, 줄불놀이, 불꽃놀이 등 볼거리 이벤트도 풍성하다.

물과 관련된 지역의 역사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31일에는 진상수였던 옥천수가 마르면 나라에 우환이 닥친다는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진상제를 갖는다. 옥천수를 사탄천에 합수하는 의식은 진상의 대상을 시민으로 바꿔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5000∼1만원의 참가비로 즐길 수 있다.

양평=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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