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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고 돌아다니는 외국인 단속하라'…60대 男 투신 소동

입력 : 2014-07-28 08:30:54 수정 : 2014-07-28 08: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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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60대 남성이 옷을 벗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외국인을 단속할 것을 요구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28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9분께 해운대구 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17층 옥상에서 A(62)씨가 "좌동 전통시장 등 해운대해수욕장 부근에서 웃옷을 벗은 채 짧은 하의를 입고 돌아다니는 외국인들을 단속하라"고 요구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접수되자 경찰 30명과 소방대원 20명이 출동했다. 소방대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특공대 협상팀은 1시간 10분에 걸친 설득 작업 끝에 스스로 내려온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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