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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국가대항전 3위···스페인 우승

입력 : 2014-07-28 07:59:08 수정 : 2014-07-28 08: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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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가 미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6628야드)에서 열린 싱글 매치플레이 4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 승점 4를 획득하며 합계 10점으로 3위에 올랐다.

2014년 처음 만들어진 이번대회 초대챔피언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4전 전승으로 8점을 휩쓴 스페인이 최종합계 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덴이 11점으로 2위, 일본이 10점으로 한국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9점으로 5위를 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 3위로 A조 3위 미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 와일드카드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승리를 거뒀으나 최나연(27·SK텔레콤)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완패했다.

박인비는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을 4홀 차로 제압했다.

유소연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에게 극적인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최나연이 시간다에게 12번홀에서 8홀차 패했고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마저 폰아농 펫람(태국)에게 한 홀 차로 무너졌다.

우승한 스페인은 출전 4명 중 최고랭커가 세계랭킹 20위인 무뇨스. 하지만 경기운이 따라 세계최강국이 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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