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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영남, 송소희 극찬…“우리나라의 보배”

입력 : 2014-07-28 09:20:06 수정 : 2014-07-28 09: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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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국악소녀 송소희의 노랫속 담긴 영혼을 극찬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조영남편으로 꾸며져 노래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국악소녀’로 알려진 송소희는 조영남의 ‘사랑 없이 못 살아요’를 편곡해 불렀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가요처럼 해도 어색할 것 같고 국악처럼 해도 거북스러울 것 같다”며 염려했다.

그러나 뚜껑을 연 송소희의 무대는 감동으로 가득 찼다. 가야금과 장구, 대금 등을 이용해 꾸민 무대는 듣는 이의 귀를 촉촉이 적셨다.

노래가 끝난 후 조영남은 송소희를 칭찬했다. 그는 “송소희는 국악과 서양음악을 연결하는 유일한 존재”라며 “우리나라 현대음악에서 보배로 취급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무대에는 송소희 외에도 이현우, 적우, 서문탁, 옴므(이창민·이현), 럭키제이 등이 올라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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