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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해’에 10대女 봉변…‘울산 살인사건’ 충격

입력 : 2014-07-28 10:40:13 수정 : 2014-07-28 1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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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에서 생면부지의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쇼핑몰 앞 버스 정류장에서 A(18·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도망쳤으나 A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다른 남성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숨진 A씨는 친구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했으며, 장씨와는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씨는 가정문제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흉기를 들고 나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사건 현장을 담은 사진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특히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혈흔이 그대로 노출된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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