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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벼락으로 14명 부상 2명은 중태..해변에서 농구하다 벼락맞기도

입력 : 2014-07-28 10:57:36 수정 : 2014-07-28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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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여름철에는 매우 드문 번개가 내리쳐 14명이 벼락으로 부상했다. 그 중 2명은 중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소방대 대변인 캐서린 메인은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 비치에서 벼락에 맞은 13명 가운데 4명은 현장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고 귀가했고 나머지는 병원에 후송됐다고 말했다.

해변에서 농구를 하다가 벼락을 맞았다는 스튜어트 에이처는 "갑자기 쾅하면서 빛이 번쩍 하더니 누가 내 뒤통수를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TV에서 말했다.

그는 종아리 근육이 굳어지는 느낌이 들며 오른쪽으로 쓰러졌고 고개를 들고 보니 다른 사람들도 모두 쓰러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병원에 실려간 사람들은 대부분 충격을 받긴 했지만 곧 회복될 정도라고 구조대원은 말했다. 그러나 물 속에 엎어져 있다가 구조된 한 명은 아직 중태이고 더 남쪽의 카탈리나 섬 골프장에서 벼락을 맞은 14번째 사람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그는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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