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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명한 기부문화 정착에 주력할 것”

입력 : 2014-07-28 22:04:43 수정 : 2014-07-28 2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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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비영리단체(NPO) 1세대로 통하는 박준서(53·사진)씨가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을 맡았다. 아름다운재단은 28일 박씨가 재단 신임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국내 NPO가 자리 잡기 시작한 1991년 한국월드비전(구 한국선명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후원개발본부장과 기획본부장을 거친 그는 2002년 미국 월드비전으로 옮겨 10년간 NPO 업무를 맡은 뒤 2년 전 귀국했다.

그는 “국내에 NPO가 활성화된 지 20년이 지났고 그동안 엄청난 양적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는 NPO의 질적 성장과 전문성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질적 성장 목표중 하나로 ‘투명성’을 꼽았다. 그는 “14년 전 아름다운재단이 창립될 때 비영리단체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투명성’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이제 그 답을 아름다운재단에서 보여줄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액 기부를 끌어내기보다는 ‘십시일반’의 투명한 기부문화를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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