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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축하음악회 '코이노니아' 30일 열려

입력 : 2014-07-29 11:16:58 수정 : 2014-07-29 1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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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코이노니아'의 한 장면. 배우 김희애, 김민정, 가수 바다 등 문화예술계의 천주교 신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축하 음악회가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오는 8월14일 교황 방한을 앞두고 많은 국민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축하 음악회 ‘코이노니아-우리 모두 선물이 된다’를 30일 오후 8시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정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음악회는 배우 안성기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한다. 시인 김용택, 가수 바다, 윤건, SG워너비의 김진호, 바비킴, 빅마마의 이지영, 정인, 발레리나 김주원, 방송인 이동우, 최유라, 홍진경, 배우 김호정 등이 출연해 노래와 춤, 시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노 연주는 작곡가 노영심이 맡는다.

 앞서 노영심은 교향 방한을 기념하는 노래 ‘코이노니아- 우리 모두 선물이 된다’를 작사·작곡했다. 이 노래는 안성기, 김희애, 김태희 등 천주교 신자인 문화예술체육인들의 참여 속에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현재 교황 방한 공식 홈페이지(popekorea.catholic.or.kr)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코이노니아’(Koinonia)란 희랍어로 ‘공동체’, ‘친교’, ‘소통’ 등을 뜻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내용은 LED 전광판을 통해 명동성당 마당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므로 돗자리 등을 이용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공연 말미에는 공연자와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코이노니아’도 펼쳐질 예정이다.

 천주교 관계자는 “신자와 비신자 모두가 교황님을 한마음으로 환영한다는 의미로 다가가고 싶다”며 “교황님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번 음악회가 큰 기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02)727-2424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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