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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구단 허락한다면 인천AG 우승 위해 열심히 하겠다"

입력 : 2014-07-29 15:02:46 수정 : 2014-07-29 15: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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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바이엘 04 레버쿠젠)이 "구단이 허락한다면 2014인천 아시안 게임에 뛰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

FC서울과의 친선경기(30일 오후 7시 상암)를 위해 레버쿠젠과 함께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상암동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팀원으로 한국을 방문에 영광스럽다. 많은 팬들이 공항까지 나와 환영해주셔서 나도 행복했고 동료들도 기뻐했다”면서 “분데스리가 톱 클럽다운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 어린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까지 경험했다. 감사하게도 3경기 모두 출전할 수 있었다.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지난 월드컵을 돌아본 후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발전해야하지만, 월드컵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를 뛰면서 한층 성숙해진 것 같다”고 했다.

2014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손흥민은 "아직 팀에 정식적인 제안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것도 아니다. 지금은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한 뒤 "어디까지나 팀 허락을 전제로 말씀드린다. 만약 대표팀에 뽑힌다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모든 것을 쏟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레버쿠젠 관계자와 로저 슈미트 감독은 "내일 친선경기에 대한 질문만 해줬으면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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