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품 당첨 조작·미지급 홈플러스 “깊이 사과”

입력 : 2014-07-29 23:24:02 수정 : 2014-07-29 23:24: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직원이 횡령 정황… 경찰에 고소 홈플러스가 고객을 대상으로 고가의 경품행사를 해놓고 실제로는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29일 공식 사과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회사 경품 이벤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3월 실시한 경품 이벤트 당시 직원이 이벤트 주관사와 공모해 일부 경품을 횡령한 정황이 파악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초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고급 외제차 등 수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고객 이벤트를 열었으나 1등과 2등 당첨자는 자신이 당첨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홈플러스 측은 당시 당첨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