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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에 로봇랜드 민간투자 협약

입력 : 2014-07-29 23:12:32 수정 : 2014-07-29 2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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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국내 최대 로봇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내달 청라국제도시에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라 로봇랜드는 로봇산업지원센터·로봇연구소 등 공익시설과 로봇테마파크·부대시설 등 민간시설로 구분해 서구 원창동 76만7000㎡ 터에 조성되는 로봇 특화 지구이다.

협약은 중국계 투자자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한중풍정원이 원창동 사업부지 중 47만2000㎡를 매입해 민간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총투자규모는 땅 매입비 3442억원, 시설 투자비 9000억원으로 1조2442억원에 이른다.

로봇연구소나 로봇 관련 기업·기관은 다른 지역에도 있지만 로봇 콘셉트의 테마파크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시는 공사 계약 체결 과정상 발견된 문제점으로 공익시설 추진이 잠시 보류되긴 했지만, 공익시설과 별개로 민간시설은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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