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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74억원으로 벨기에 신예 오리지 낚아

입력 : 2014-07-30 10:49:52 수정 : 2014-07-30 1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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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떠오르는 별 디보크 오리지(19)를 스카우트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릴로부터 오리지 영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리지는 양 팀 합의에 따라 릴에 임대형식으로 2014-2015시즌을 뛰게 된다.

리버풀은 오리지 이적에 1000만파운드(약 174억원)를 지불했다.

오리지는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로멜루 루카쿠(첼시)의 부진을 틈타 주전으로 나섰다.

한국전에 선발 출전했으며 러시아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나이어린 오리지를 당장 합류시킬 경우 주전경쟁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릴에서 경험을 쌓게 하며넛 차세대 팀 골게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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