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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화재’ 16분 만에 진화…한때 열차 운행 중단 ‘불편’

입력 : 2014-07-30 11:33:59 수정 : 2014-07-30 1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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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구로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동차와 KTX 등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10시쯤 구로역사와 옆 건물을 잇는 통로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화재 16분 만에 완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소방대는 잔불을 처리하는 한편 현장을 정리하는 중이다.

불이 난 지점은 3층 통로 화장실이며, 역사와 연결된 건물은 승무원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장실 옆에 있는 배전반에서 불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로 신호기가 고장 나 전동차와 KTX 등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코레일은 수신호를 이용해 오전 10시56분쯤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으며, KTX도 운행이 정상화된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호기 복구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며 “수신호로 열차가 운행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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