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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관객 평점 8~9점대 '돌풍'

입력 : 2014-07-30 15:42:17 수정 : 2014-07-30 1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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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영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30일 개봉한 가운데, 첫날부터 뜨거운 관객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명량' 제공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모든 예매사이트와 극장 사이트, 포털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점령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62%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한편, 대부분의 예매 사이트에서 5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해 흥행 독주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 22만9673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군도: 민란의 시대'(203,265명)는 물론, '도둑들'(11만6712명), '변호인'(7만8566명), '관상'(13만2851명), '설국열차'(14만6899명) 등 동시기 예매 관객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개봉 후 공개된 네티즌 평점 역시 8~9점대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3시30분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티즌 평점 8.81점, 관람객 평점 9.11로 집계됐다. 전주 개봉한 화제작 '군도'가 네티즌 6.98점, 관람객 7.44점인 것과 비교하면 '명량'에 대한 관객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량'을 본 관객들은 SNS 등을 통해 "꼭 봐야 할 영화" "한국영화계가 이렇게 발전한지 몰랐다" "가장 심장 떨리며 본 영화" "보면 후회 없을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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