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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의 그녀' 장신영, MBC 새 수목극 '내 생애 봄날' 합류

입력 : 2014-07-30 17:54:46 수정 : 2014-07-30 1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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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에 합류한다.

30일 MBC에 따르면 장신영은 ‘내 생애 봄날’에서 차갑고 냉정하지만 계산 빠른 병원 홍보팀장 배지원으로 분한다. 뛰어난 미모의 배지원은 세련된 말투는 물론 현명하기까지 해 병원 이사장 명희(심혜진 분)의 총애를 받는 캐릭터다. 배지원은 봄이(수영 분)와 동하(감우성 분)를 두고 연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이루는 사랑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특히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지를 굳힌 장신영이 ‘내 생애 봄날’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고맙습니다’와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 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감우성, 수영, 이준혁, 장신영, 심혜진 등이 출연하며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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