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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예술가와 '우락부락' 놀아볼까

입력 : 2014-07-31 10:44:03 수정 : 2014-07-31 1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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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우락부락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은 2013년 진행한 우락부락 캠프 모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예술을 매개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에 큰 효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우락부락’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60여명을 대상으로 8월4일부터 2박3일 동안 강원 횡성 숲체원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예술가와 놀다’를 주제로 하는 ‘우락부락’ 캠프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자기들만의 상상 속 세계를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2010년 시작한 뒤 매년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올해 캠프는 참여 어린이들이 왕성한 호기심을, 예술을 매개로 표현하고 충족할 수 있도록 음악·미술·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직접 기획한 12가지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새로운 상상과 낯선 체험, 신비로운 이야기가 공존하는 ‘우락부락’ 캠프는 텔레비전, 온라인 게임 등, 혼자 놀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예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방법을 습득해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흥원은 캠프지 사전답사를 통해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캠프 진행 인력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도 실시했으며, 비상상황 대비 지침(매뉴얼)을 준비했다. 캠프 기간 중 구급차, 구급대원,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대기하며 즐겁고 안전한 캠프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02)6209-5910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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